TOP
여남중학교

우리들의 사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백꽃 조회 430회 작성일 03-07-14 18:35

본문

제 2부

그 큰일이 모냐면? 모냐면?
글씨 말야 3학년 선도부가 나타나 부럿네__
불꺼진 선창 아래에서 신나게 추던 우리의 디스코도 끝이났지.
하지만 그냥 갈놈(?) 들이 아니지?
~그냥 갈수 없잖아 하던 말이 남았는데~
그냥 갈수 없잖아 마음도 가져가야지~
왜 이노래가 생각나지?
어쨌던간에 어떤애들이 집으로 갔는지는 알수가 없고 초포. 두모,유송리 애들이 뒷구멍(?) 으로 빠졌어
어디냐구?
미포로 넘어갔었지.
근데 그시절 미포에는 배들이 많았었어 그래서 타지에서 돈버러
배를 타러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국민학교. 중학교만 졸업하고
온 나이어린 -18~19살 정도 돼는 뱃사람들도 있었어.
그사람들도 어리지만 우리들 또한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까까머리 중학생인 우리들이 얼마나 어리게 보이겠어.
그 사람들이 우리가 미포로 넘어간거 어떻게 알았지?
심포 웃첨(?) 을 지나서 미포로 막 넘어가는데 뱃 사람들한테
붙들리고 말었어.
뒤에서는 미포 여자애들이 넘어오고 있었지.
K.H.M.D.H이그리고 우실에 사는 놀러다니기 좋아하는 Y.M.Y이가 같이 왔어.
뱃 사람들은 우리를 불러세워
-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새끼들이 밤에 남의 동네를 쏘다녀-
부터 시작해서
-너 어느 동네에서 왔어? 너는?
-이름이 뭐야?
J. M. Y. B. S. 애구구 ...누가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이름 빠진애들 이것 보면 이름좀 올려라....
이름이 끝나고 우리들은 군대식 얼차레를 한바탕 치러야했다.
차렷,열중쉬어,뒤로돌아,앞으로 돌아, 부릎꿇어,일어섯,
뒤로취침,앞오로 취침,
그래 우리는 기술시간에 배웠나?
찍소리 못하고 한참을하고 있으려니,
미포 여자애들이 숨어서 보다 못해 앞으로 나왔다.
어떻게 됐겠냐구?
정으로운 미포 여자애들이 가만히 있지 못했겠지?
바빠서 3부에 다시 올릴께...
분위기 따운 돼면 다시 돌아온다.
기다려봐....

댓글목록

<span class="guest">ㅎㅎ</span>님의 댓글

ㅎㅎ 작성일

아니! 구구단이 2단 부터있었어?
난 구단 부터 있는줄 아랐는디..
난 9단 부터 왜웠거든...ㅎㅎㅎㅎ
근디 동백꽃이 누군진 몰라도
그 기억력으로 고시 공부를 했으면 강금실이정돈
됐겠다 ㅎㅎㅎㅎ
20년도 넘은일을 우째그리 생생허게
기억을 해부린다냐?
재미있긴헌디...여그 이름 올라와있는애덜은
좀 껄적지근 허겄다
동백아!
절대로 니보고 뭐라고 허는것은 아닌디
니이름은 밝히기 싫어서 동백으로 들어옴시롱
남의 이름은 적나라하게 노출을 시키먼 않되지않겄냐?
담 부텀 글 올릴땐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올리라
근다고 삐져가꼬 잠수타지말고 글 열시미 올리그라

<span class="guest">K.</span>님의 댓글

K. 작성일

그때가 우리들의 사춘기였을까?
글쎄....나한테도 사춘기란 놈이 왔다갔을까? 생각도 안난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 난 부모님껜 착실(?)하고 얌전(?)한 아이였었어
아마 지금 우리 부모님이 이글을 보신다면 기절(?)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ㅎㅎㅎ
그땐 정말 왜 그랬는지.....
공부하러 간다고 하구선..공부는 뒷전이고
녹음기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긴긴밤을 꼬박 지새웠었지.....ㅋㅋㅋ
누군 그때 구구단 외느라고 정신이 없었다고 하드라?
그래서일까? 난 지금도 구구단은 2단부터 있는줄 알어~~~^*^
~~~~~~~~~~~~~ㅎ~~~~~~ㅎ~~~~~~~~~ㅎ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