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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을 다녀왔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리내 조회 224회 작성일 24-07-08 11: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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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 덮인 곰배령도

아름다운데

초 여름 비 그치고 햇님은

구름이 양산처럼 가려 주어 왕복 4시간 걷는 동안

서늘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한 달 전 탐방길 1인 2명만

예약이 가능하여 각 가정별 따로 온라인10시 입장으로 예약하여서 오전10시부터 

출 입 가능하기에

전 날 일찍 출발하여 방태산 휴양림 계곡 탐방를 하였다.

2단폭포가 비 온 뒤라

물도 많고 폭포 소리도

시원하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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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한 근처 '하츄 산림욕장' 숙소에서 1박하고

오전 8시30분 퇴실하여

곰배령 입구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며 10시 되기를 기다렸다.12aa4093dc74add34c2a0c62ee70c2b9_1720404682_197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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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오솔길은

나뭇 그늘 완만한 평지로

이어지며 왼쪽 계곡의 물소리와 길 옆 야생화를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12aa4093dc74add34c2a0c62ee70c2b9_1720404767_88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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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 재료로 사용하였다는 천남성이도 보이고12aa4093dc74add34c2a0c62ee70c2b9_1720404928_3873.jpg
말나리는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았다.12aa4093dc74add34c2a0c62ee70c2b9_1720405072_9795.jpg


고사리과 식물로 인하여 한층 야생화가 돋보였다.12aa4093dc74add34c2a0c62ee70c2b9_1720405134_1318.jpg
 

산수국은 역시 눈에 띈다.

완만한 평지 밑 오르막을

걷다가 3분의 2지점부터

조금 경사진 돌 길이

시작되었고 그 끝 지점엔

테크로 길을 낸 곳

너른 산등성이에 야생화 꽃밭이 펼쳐져 있고 온갖 야생화가 피어 있었다.12aa4093dc74add34c2a0c62ee70c2b9_1720405232_148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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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야생화도 각자 이름 없는 꽃은 없을 터

풀꽃 시처럼 자세히 보아야

눈에 띄고 눈의 촛점을

맞출 때

그 아름다움이 살아난다.

하산하며 완만한 계곡물에

발을 담궈 피로를 풀고

일행은 강선 마을 식당에서 두부 김치에 곤드레 막걸리와

부추전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걸음 수를 확인하니

19,800보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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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 마을에서 오를 때와

내릴 때 화장실은

꼭 이용해야만 한다.

더 이상 화장실이 보이지 않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야생화는

진한 팥색으로 꽃이 피는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풀꽃

'여로'라고 불리는 꽃이었고

이름 만큼 곰배령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야생화로 남았다.12aa4093dc74add34c2a0c62ee70c2b9_1720405572_1653.jpg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평소에 부지런히 움직이셔서 그런지 2만보가 너무 거뜬해 보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곰배령, 비 내린 후 더 말끔해진 공기와 완만한 산능선의 안부가

너무 반가운데요. 여전히 천상의 화원엔 꽃들이 너무 귀하네요.

그동안 미룬 일 좀 보려고 하는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곰배령 곰취 막걸리가 딱 어울리는 오늘입니다.

미리내님 비 온다고 가라앉지 마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숙소 입실까지 2만보가 한참 넘었지만 그 정도 걸음수는 딱 좋았답니다.

3일 눈 맞추지 않은 화분들 한번씩 눈 맞춰 주고 

커피도 내려 마셔 주며

집안 일 하는게 마치 

아주 오래 전 하던 일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하고 있어요.

동생에게

"비오는 날 내려 마시는 커피 맛이 참 좋다 "

그랬더니

카톡 문자가 바로 답장이 왔는데

"비 오는 날 마시는 커피는 사랑입니다." 그러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와~~

참 예쁜 문자네요~♡

당장 커피가 당겨요

카페 유리창에

"비 오는 날 마시는 커피는 사랑입니다"

라고 써서 붙여놓으면

그냥 못 지나가겠는데요~^^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앗 동생이 내려 준 사랑의 커피와 파이 사진이 사라졌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ㅎㅎ

저도 모르게 재탕 했더라고요 ㅎㅎ

신선한 걸로 주문해 두었어요 ㅎㅎ

안개님의 댓글

안개 작성일

비오는날 커피  사랑이네요

이뻐요 이뻐.

가족과 함께한 곰배령이 

고운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함께 데려온 귀한 야생화사진도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입구에서 야생화 찾기 숙제를 주어서

찾을 때마다 스티커 붙이기를 하는데

중간에 따라 가기 힘들어 새로운 꽃 찾으면 재빨리 사진으로 남기고 따라가기 바빴었지요.

점심 식사하는 틈에 마저 정리하여 제출했답니다. ^^

향기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가보고 싶은 곰배령 이었는데 미리님 뒤 따라서

같이 구경 하고 온것 같습니다.

시원한 폭포와 계곡물 따라서 비 오고 난 뒤라서

야생화들도 더 좋아라 하는거 같네요~^^

산수국도 이쁘고 말나리가 피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네요~^^

천상의 화원 곰배령 감사히 구경 잘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비로 인해서 

 "비 오는 날 마시는 커피는 사랑입니다"

라는 문구가 넘 좋습니다.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곰배령은 완만하고 순한 길에

끝까지 나무가 울창하여 그늘 길이고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야생화가 끝까지 고르게 피어 있고

정상의 너른 평지의 화원은 덤이라 

심심할 새가 없는 이뿐 길이었어요

비 온 뒤라 싱그럽고 계곡 물이 많아 지나는 분 대화의 대부분이 가장 좋은 날 받아 왔다는 말이 들려왔어요.

7월 계속 비 예보에 우산 비옷 다 챙겼었거든요.^^


요즘은 여러가지 색의 백합이 많더군요

왠지 순결의 백합이 오염된 듯

따로 이름 생김 좋겠어요.


오아시스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성들에 댓글 까지 이어서보고나니

하루에 피로 싹 사라집니다^^

곰배령의 여름 맞이 꽃도 이뿌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미리내님 정성도 감사합니다

향긋한 커피에 사랑이 듬뿍

ㅎ~~~~아우는

곰취 막걸리도 한잔 땡기네요^^

곰취전에요^^

맛나게 구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막걸리는 삭카리 타서 

달달해야 맛났었지요.^^

물맛이 좋은 곳에서 만든 음료가

맛도 좋다는데 전 맑은 샘물이 가장 맛나서 다른 음료는 배합해서 대접하
는 건 좋아하지만 커피 외엔 

그다지 선호하질 않지만

보라돌이 하면

자동으로 설우유가 따라와

이젠 맛 정도는 좋다 나쁘다 감별할 줄은 알지요.

단 달달해야 좋다. ㅋ~~


향기 언냐가 이 꽃 이름 잊어 먹었는데

가르쳐 주겠지요.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꽃대가 쭉 올라온 것이 마치 호랑이 꼬리처럼 생겨서 범꼬리? 인거 같네요~

<span class="guest">소정</span>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곰배령은 영웅 때문에 알게 되었네요~ㅎ
이렇게 이쁜곳일줄이야~
담에 시간 되면
꼭 한번 가봐야 겠어요^^

점심도 먹었으니 
비오는날 사랑 한잔 해야겠어요~~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막내 망끄미님?

오랫만이에요.

그 옛날  날 새는 줄 모르던 시절

보고 아주 오랫만이네요.

겨울 눈 덮일 때 아이젠 장착하고

가도 길이 좋아 멋질 거 같고

초여름엔 야생화가 예쁘고 

끝까지 그늘이라 서늘해서 좋더군요.


가실 때 미리 온라인 예약하시고

신분증 챙겨 가셔야 출입 가능합니다.

입장 표를 받아 잘 챙겨야 해요.

중간에 또 입장권 검사 두번째 하더군요.

<span class="guest">소정</span>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넹넹^^
리내 언냐 잘 지내죠~

저는 가끔씩 눈팅 하면서
소식 보고 있어요^^

며칠전에 언니랑 엄마집에 다녀오면서
그 옛날 날새는줄 모르던 시절 
이야기 했었는데~~ㅎ


이제는 좀 더 자주 들러볼래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아주 좋은 생각이에요 소정님~~

대~환영 입니다~ㅎㅎ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미리님

여기서는 아주먼  곰배령도  가고싶고

카페에서  비내리는 창가를 바라보며 사랑의 커피도  마시고 싶지만

내가 할 수있는건

양촌리 커피 두잔타서  남편이랑


먼 망산 바라보며


멍 때리며 마시는 커피

종이컵에  마시면 왠지 더 맛있는 커피로 대신 하렵니다.

멋진 사진들로 힐링합니다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그 곳에 숲도 전원도 

다 있는데 굳이 곰배령까지 갈 일 없지요. 

비렁길 한바퀴 핑허니 도심 될 것을요 덤으로 멋진 바다까지 한번에 다 보구만요.

우리야 도심에 찌들어 사니까

한번

씩 콧바람을 쐬야지

숨쉬기 편하니 떠나는 거지요.


사진에서 숨은 다람쥐 찾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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