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자유게시판

본 홈페이지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금오도ㆍ금오열도 홈페이지입니다. 본 홈페이지에 있는 모든 게시판에 로그인 없이 누구든지 자유롭게 글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100장, 동영상은 100MW 까지 가능합니다.


삼척 추암촛대바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향기 조회 212회 작성일 24-06-07 21:57

본문

가끔씩 바다가 보고 플 때면 남해쪽은 너무 멀기에

서해쪽으로 가기도 하고 동해쪽으로 가기도한다.

강원도쪽 바다를 보려면 한계령을 넘어서 갈때도 있고

오대산 월정사 가기전에 우회전하면 진고개가 나온다.

진고개를 넘어가면 주문진쪽이 나온다. 진고개를 넘으면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고

봄에는 새싹이 예뻐서 봄이되면 한 번씩 가는곳이다.

웃녘에는 아카시아와 찔레꽃이 지고 없는데 강원도에는 아카시아꽃과 찔레꽃이

환하게 웃으며 반기는거 같았다.

오전 7시에 출발 했는데도 진고개에 오전 11시 30분쯤에 도착했다.

준비해가지고 간것으로 아점을 먹고,바다를 보기 위해서 삼척으로 향했다.

정동진을 뒤로 한 채 이번에는 추암촛대바위를 보려고 동해쪽으로 달렸다.

삼척에 도착하니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있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흘린땀을 식혀준다.두 팔을 벌려서 바다내음과 시원한 바람을

가슴에 안아본다.폐부까지 시원하다.

남해바다는 잔잔한 엄마의 품같지만 

동해바다는 크고 넓은 아버지의 품 같다. 바다가 깊어서 옥색빛이 난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도 힘차게 느껴진다.

우뚝 솟은 바위가 참 멋지다.거센 파도와 바람과 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촛대바위와 주위의

바위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벌써 주말이네요~모두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63d479bed6fe1a2c29d42092664c66f3_1717764982_3622.jpg
63d479bed6fe1a2c29d42092664c66f3_1717765003_6414.jpg
63d479bed6fe1a2c29d42092664c66f3_1717765008_2697.jpg
63d479bed6fe1a2c29d42092664c66f3_1717765016_0911.jpg
63d479bed6fe1a2c29d42092664c66f3_1717765026_8034.jpg
63d479bed6fe1a2c29d42092664c66f3_1717765030_9678.jpg
63d479bed6fe1a2c29d42092664c66f3_1717765035_2886.jpg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언젠가 고성까지 갔다가 

동쪽 해안 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남해로 

여수로 신안으로 

서울 도착하니 2박 3일동안 

 1700km 넘게 돌았더라구요.

그 후 한동안 차타고 어디 안갔어요 ㅎㅎ

향기님 사진 보니 

솔곳이 떠나보고 싶네요.

동해 바다는 역시 역동적인 맛이지요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피곤해도 참 기분좋은 여행을 하셨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와~우~고성에서 신안까지 2박 3일동안

대단 하셨네요~^^

저는 장롱면허라서 운전을 못하니까

미안하드라구요 ㅎ

삼척에서 또 청옥산  육백마지기

도착하니 저녁 7시 반이드라구요~ㅎ

편밤되세요~^^

내일은  서울경기 동창모임인데

오남리까지 가야하네요~

초포에 살았던 동창이 해장국집  하는데 허영만 백반기행에도 나왔어요

그 이후 손님이 더 많아져서 잘 되고있다네요~^^

두모리해장국~ㅎ 두모리지명으로

상호를 지은거에요~

편밤되세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오늘 우리 친구들도 모임이 있는데

제 빈 주말 행사를 치르는 바람에

더더욱 참석을 못하고 있네요.

오늘 저는 참 설레는 날이에요

어떤 대화가 오갈 지

사뭇 기대가 되어요.

친구분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애린님~오늘 설레는 날이라 하셨는데

좋은 대화로 잘 나누셨는지요?

어제는 설레는 밤이었다면 오늘은 뿌뜻한 밤이 될거 같네요~^^

저도 오전에는 내일 교회식사 준비로 바빳고

저녁에는 친구들 모임에 잘 다녀왔네요~^^

이제는 친구들 건강한 모습 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편밤되세요~~^^

오아시스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고향가는길 보다는 가까워서

강원도는 발걸음이 가볍게 향하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바다와 어우러진 배경이 멋집니다

 ㅎ아들이 강원도에 살고있어서 

갈일이 생기네요

오남리 두모리 해장국집 기억해놨다가

지나는길에 꼭 가봐야겠어요^^

친정언니들과 순천ㆍ여수 여행가기로 한것이 설레이었는지 잠들다 깨버렸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오우~잠 깰만 하네요 ㅎㅎ

저는 좀 설레는 일 있어도

푸욱 잤어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시스님은 지금쯤 친정 언니들과 순천이나 여수에서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고 있겠네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바다가 잔잔하군요.

전 동해바다 갈 때마다 

파도가 바람도 별로 안 부는데도

세더군요

그래서 동해 바다는 기본이 

그 정도의 막힘 없이 밀려드는

파도인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동해바다보다

남해바다가 더 깎아지른 절벽이 

많은 건 정말 큰 파도는 

태풍이 남서쪽에서 올라와서일거라 생각들어요.


추암 촛대바위.

1코스의 촛대바위(요산님은 위 점 하나를 치우라시지만 조금 남사스런 이름으로^^)

둘 다 아직 보지 못했어요.

두분 멋지게 사십니다.

컨닝하며 살게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저곳을 여러번 스쳤는데

사진 기록보니 2018년 8월 이네요

그날은 날씨마저 들뜨게 했지요

숱한 사람들의 염원이 

저 바위에서 모였다가 흩어졌겠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애린님~추암 촛대바위 멋지게 담으셨네요~^^

6년전에 더운 여름 날에 갔었군요~^^

저도 오랜만에 제대로 산책도 하고 자세히 보고 온거 같아요~^^

출렁다리도 걸어보고요~^^


박쥐나무꽃이래요~넘 귀여워서 담아왔습니다~^^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먼 바다는 잔잔해 보이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는

바위에 부딪혀서 하이얀 물거품을 뿜어 내는군요~

성난파도 처럼 말이죠~

2코스에 있는 촛대바위는 어린바위 같고,

속초에 있는 촛대바위는 어른 바위 같이 크답니다.

기회 되시면 고향의 비렁길 2코스도 돌아보시고

속초도 여행 한 번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우리나라도 구석구석 좋은 곳이 참 많은거 같아요~^^

굿밤 되세요~^^

안개님의 댓글

안개 작성일

강원도 속초를 가족과도 회사 세미나로 여러번 다녀왔었는데

향기님께서 다녀오신 촛대바위는 

가보지 않는곳입니다.

탁틔인 바다가 시원해 보입니다.

시간 날때마다

떠나보는 여행 참 좋아 보입니다.

더 즐거운 일들이 많으시길 축복합니다.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안개님~저도 강원도 가끔 가보지만 고성,화진포,경포대쪽으로

자주 갔었고,속초쪽으로는 이번에는 일부러 가 본것인데

잘 다녀온거 같습니다.

동해든 남해든 여행은 항상 좋은거 같습니다.

에너지 충전도 되고요~^^

안개님도 남편분도 더 건강하셔서 기회 되는대로

좋은 곳 여행도 하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향기님~

멋진 촛대바위

바람에 깍이고

파도에 깍여 

그래도 멋지게 솟은 바위가  바다와도 잘 어우러져

한층 멋지네요.


집채만한 파도의 대명사  동해바다가 멋진 이유인듯

가보지 못한 곳.

가고 싶어진 곳으로 버킷리스트에 올리고 ~

눈으로 힐링하고 갑니다.

멋진  날들 되세요.^^~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솔향채님~

동해쪽 바다는 깊어서 그런지 바다도 짙푸른거 같드라구요~^^

솔향채님의 버킷리스트에 올려 놓으셨으니 곡 한 번 다녀가시길 

바랄께요~~^^

날이 더워지네요~^^

어릴때 국수 삶아서 샘에서 시원한 물 떠와서

삶은 국수에 물 붓고 사까리 타서 먹던 맛 아실런지요?

더운 날에 가끔 그렇게 먹는데 이곳 분들은 신기하게 보드라구요 ㅎㅎ 

무슨맛이냐구요~~ㅋ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