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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요수 조회 350회 작성일 24-05-12 09:23

본문

 칠시란 재산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수 있는것을 말한다.


어떤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다"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일이 없습니다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털털인데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어도 줄수있는 7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것이다."


1 화안시--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것이다. 좋은 인상은 복을 부른다.

2.언시 -- 상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말이다.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수 있는 사랑,칭찬,위로, 격려, 양보 등 상대의

            마음을 어루 만지는 부드러운 말이 그것이다.

3. 심시 --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것이다.진심의 가치가 무시당하는 시대지만 그래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

            는건 진정성있는 따뜻한 마음이다.사람들은 상대가 나를 진심으로 생각한다고 여길때 비로소 마음의 문을 연다.

4  안시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것처럼 눈으로 베푸는것을 말한다.눈은 마음의 창이다. 사특한 마음을 품고 

            바라보면 그 특유의 탁한 기운이 눈빛에 서려있다 그런건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눈치채기 마련이다. 한상 선의를 

           가지고 남을 대해야 한다.

5. 신시 -- 몸으로 남을 도와주는것을 말한다.무거운 짐을 들고가는 이를 외면하지 않고, 모두 공동으로 하는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자신이 먼저하면 그 진정성을 하늘이 감동하여 당장 보상이 없어도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준다.

6. 좌시 -- 버스나 전철같은 곳에서 노약자나 필요한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다. 양보와 배려는 그 덕이 반드시

            크게 돌아온다.

7. 찰시 -- 굳이 묻지 않아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도와주는 것이다. 곤경에 처한 이는 자신의 처지를 외부에 쉽게 말하지

            않는다.자존심 센 사람은 더욱 그렇다. 이렇게 외부에 어려움을 말하지 않는 이를 먼저 찾아 도움을 주면 그 가치

           가 언젠가 큰 빛을 발한다.


 곧 부처님 오신날이네요. 굳이 인과응보를 말하지 않아도 가진것이 있고 없고간 타인을 위한 보시와 배려에 주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고향홈을 방문하시는 모든분들 복 듬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냥 스쳐 지나지 마시고 좋은 사연이나 글 한마디씩 올려주시는

 배려와 사랑 잊지 맙시다.^^

댓글목록

오아시스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칠시'를 생각하며

대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오늘  하루 출발합니다^^


선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요수</span>님의 댓글의 댓글

요수 작성일

오아시스님은 애린님과 함께 칠시중 언시(말과 글로써 베푸는)에

포함되어요. 아름다운 두분..^^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잠시 후 나갈건데

엘리베이터 거울 보며

스마일~~~

불혹의 나이를 넘어가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은 조상이 아닌 자신이 어떤 표정으로 살아왔는지 나타나 자신에게 있다지요?

버스를 타고 창밖을 보는데 정류장에 서 계신 분 입 모양이 영어 U가 거꾸로 적힌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거울을 보니 저도 무표정일 때 비슷할라 하더군요.

요수님 말씀 잘 새겨서

오늘도 스마일 표정으로

좋은 일 할께요~~~

<span class="guest">요수</span>님의 댓글의 댓글

요수 작성일

미리님은 안개님과 함께 칠시중 신시와 언시에 포합됩니다.

금오홈이 자랑하는 기둥과 같은 두분...^^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저는 평소에

1번부터 4번까지는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5번 부터 7번 까지는

잘 하실 수 있는 분들께 양보하는데요 ㅎㅎ

요수님은 다 해당되는 것 같아요~^^

<span class="guest">요수</span>님의 댓글의 댓글

요수 작성일

아~ 그러시군요. 내가 직접 보지 못해서 죄송..^^


내 삶이야 워낙 들쭉날쭉이라 따라서 마음도 들쭉날쭉,,,

기양 상상에 맡길께요,ㅎㅎ

안개님의 댓글

안개 작성일

칠시중  신시와언시에 포함된다고 하셨는지요

저는 다 하고 싶은데요.ㅋㅋ

하나라도 지대로 하며 살고싶네요.

인품과 성품이라도

반듯한 사람이고 싶은데

어찌하나 싶네요.~~

<span class="guest">요수</span>님의 댓글의 댓글

요수 작성일

속담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지요.

안개님 쓰신 글들을 볼때 섬세하고 따뜻한 성품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평소 칠시는 생활속에 배어 있을것 믿어 의심치 않아요.

허리치료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뵈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칠시" 

좋은 글 이네요~^^

돈 들이지 않고 조금만 마음 열어 놓고 베풀수 있는 일이지만

늘 노력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요~^^

칠시중 5시는 예전에는 무거운짐 더러는 들어 주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세상이 흉흉한지라 힘들게 들고 가는 애기엄마나 어르신을 보면

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행여나 들어주고 나서" 내 보따리 내놔라~"

하는 세상이니 선한 일도 베풀기 힘든 세상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무거운짐 끌고 가는 어르신들은 뒤에서 살짝 밀어주기는 한답니다.

아직은 나에게 건강을 주셨기에  아픈사람은 돌보며 힘든 사람은 위로해주며 

살아가려고 노력한답니다.

요수님께서도 칠시는 돈 들이지 않고도 베풀수 있는 것이니 함께 노력해봅시다요~^^

편밤되세요~

<span class="guest">요수</span>님의 댓글의 댓글

요수 작성일

오모나 세상에나 ~

향기님은 너무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니셨어요.

사람들이 다들 향기님 마음 같다면야 얼마나 세상이 밝고 행복하겠어요.

사회가 각박하고 빈부격차가 심해지는건 가진자들이 더 가지려 아득바득함 때문이겠지요.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지금이 과거보다 더 잘사는 시대가 됐지만 불행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스스로 베풀지 못하고 돕지 못하고 마음을 닫고 살기 때문이라고 봐요.

내 향기님을 위해 울집 끝물 작약꽃송이 선물하고 싶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어요.^^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

향기 작성일

탐스럽게  피어있는 작약선물까지

주시고 감사합니다.

"주는 사람이 되자"중딩때 교훈

기억나시지요~?

받은 기쁨도 크지만 주는 기쁨은 

더 크더라구요~^^

이 시대는 빈부 격차가 너무 심해지고 있고 가진 자는 더 많이 채우려고 해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를

저 주위에서 직접보고 있답니다.

시댁의 가까운 친척인데 큰 호텔을 직접 지으셔서 운영하고 계시는데 일년 삼백육십오일 당신이 없으면 호텔이 운영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매일 출근을 하시고 가족들과도 주말에 나가서 같이 식사하는것 여행가는것등 전혀 하지 못하시고 한 번씩 들르면 여기아프시다 저기 아프시다고 약을 드시는 가지수도 12가지도 넘드라구요~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요

몇백억 재산이 있으면 뭐 합니까~?

쓰고 베풀어야 내돈인것을....

우리 금오도에서 태어난 우리들이

더 행복을 누리며 살고있는거랍니다

요수님도 고향에 한 번씩 내려가셔서

낚시도 하시고  행복하게 살고 계시고요~^^

이 글귀 무안연꽃단지 에서 담아왔습니다 요수님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한주간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span class="guest">요수</span>님의 댓글

요수 작성일

ㅎㅎ.. 향기님이 주신 좋은선물 감사합니다

평소 친자연 무정처 무소유의 길을 걸어가는 저한테 딱 좋은 글이 아닐수 없네요.

지난간 과거에 대한 회상은 고향홈에 와서나 조금씩 비칠뿐이고

앞일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할 필요없이 그저 현실속에서 열심히 즐겁게 살자주의입니다

그래서 틈틈히 꽃가꾸기나 낚시같은 취미생활도 열심히 합니다.ㅎ

살생이 싫어 낚시는 다소 자제하려 하지만

내가 아니라도 다른사람 낚시에 걸려들어 어치피 죽을놈은 죽는것 같어요^^

여수와 고향을 오가며 사는 지금 삶이 즐겁고 좋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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