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자유게시판

본 홈페이지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금오도ㆍ금오열도 홈페이지입니다. 본 홈페이지에 있는 모든 게시판에 로그인 없이 누구든지 자유롭게 글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100장, 동영상은 100MW 까지 가능합니다.


옥상 화단에 상추 모종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향기 조회 225회 작성일 24-04-17 00:28

본문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면 양쪽에 화단이 있다.

양쪽 화단에 아치로 만들어서 포도나무도 있고

앵두나무,감나무,매실나무,석류나무,뻘뚝나무,오가피나무등이 있다.

백합,작약,철쭉,상사화,흰민들레,인동초,등 여러가지 꽃들이 피고지곤 한다.

일하다가 심심하면 난 이 옥상에 하루에도 서너번씩은 오른다.

그저께 단비가 와주어서 상추모종을 사왔다.

비가 그치고 텃밭에 거름을 넣어서 어제 상추모종을 심었다.

오십개 정도 될거같다.잘 자라면 삼겹살 구워서 쌈 싸먹을 생각하니 군침이돈다.

백합 밑에 사이좋게 핀 흰민들레도 환하게 웃고 있는거 같다~^^


584600d349945e18dfe36a9bba513384_1713281230_613.jpg
584600d349945e18dfe36a9bba513384_1713281238_0225.jpg
584600d349945e18dfe36a9bba513384_1713281244_0088.jpg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아침마다 대야미로 출근하셔서 

그 예쁘던 초록이들 가꾸셨는데

그 후 아까운 손길 어떻게 하고 계시나 궁금했어요.

역시나 향기언니세요.

겨우내 깡마른 흙을 밀치고 오른 싹들에게서

반짝반짝 윤이나는 초록이들 속에서

언니의 소녀 감성은 마르지 않아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산에서 들에서 초록이들이 저를 부르네요~^^

오늘은 날이 덥네요~엊그제 비가 온 뒤라서 

쑥국 끓여먹기 좋을 쑥들이 지천이네요~

시간되면 오셔서 같이 뜯으면 좋으련만 늘 바쁘시니 

아쉽네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제가 얼마나 쑥을 잘못 캐는지 들키고 싶고

쑥떡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들키고 싶은데

자주 뚝 떨어지는 기운 때문에 

다른 노선으로 교차하지 못하고 있네요

아무리 그래도 내일은 잠깐 볕을 쐬며 

지는 연두를 담아보려고요.

그늘을 껴안기에 세상이 너무 눈부셔요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네~~그러셔요~연두 가기전에 내일은 연두랑 친하게 노세요~^^

쑥이 조금 더 자라면 쑥덕은 이곳에서는 못하고 쑥개떡이나 

어찌 해보도록 해야겠어요~작년에는 방아간에서 쑥찰떡을 

해서 먹은거같아요~~^^

저는 내일은 지인들과 소래포구에 다녀올거 같아요~회를 먹어볼까하고요~ㅎㅎ

안개님의 댓글

안개 작성일

긍께요^^

저는 저런 사랑스럽고 먹음직 스러운 것들을 볼 줄만 알지 

키울 줄을 모르는데

정~ 말 부럽기만 합니다.

어쩜 저리도 부지런들 하시는지

상추가 자라 삼겹살 한쌈 하실때 사진 또 올려 주세요

군침이라도 맘껏 흘러보게요~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안개님~~식물들도 주인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가 봅니다 .자주 보아주고 물도주고

그래야 잘 자라는거 같아요~^^

오늘 쑥 뜯으러 가는길에 어느 주택 담장 너머로

흰 모란이 피어있드라구요~작년에도 예쁘게 피어서

씨앗을 받으려 햇는데 놓쳤어요~

올해는 주인장 만나서 흰모란 꽃씨를 꼭 받아보려고합니다. ㅎ

오아시스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봉순언니네 옥상으로 상추 서리 하러 가야겠어요^^

아무튼 부지런하셔요~~^^♡

쑥으로 부침개를 붙쳤더라구요

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어머나~~셜 우유닷~~!!

쑥으로 부침개 당연히 부쳐 먹어야지요~~ㅎㅎ

셜우유와 궁합이 딱 맞겠네요~~맛나게 드세요~~^^

나중에 상추가 자라면 오셔요~삼겹살도 꾸묵고요~~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오마이갓 ~

여기가 옥상??

대단하십니다.

저 많은 흙을 어떻게

금오도의 뚝심으로 일군 텃밭

만점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겠네요

맛나게 드세요.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솔향채님~처음부터 옥상에 화단이

꾸며져 있었답니다~ㅎ

풀로 가득찼었는데 어느 해 인가부터

풀을 없애고 상추를 심기 시작했답니다~

금오도의 여인들은 모든분들이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span class="guest">산수</span>님의 댓글

산수 작성일

백합순 밑에 하얀 민들레꽃 토종 맞지요? 

흰 민들래가 노란꽃보다 훨씬 약성이 좋다 하더군요.

사진의 옥상밭 너무 좋습니다.

도심속 옥상에다 이토록 멋진 야채밭을 일구시는 향기님

참 부지런하고 순박하신 분이구나 생각듭니다.

<span class="guest">향기</span>님의 댓글의 댓글

향기 작성일

산수님~맞습니다.흰민들레 심지는 않았는데

매년 그 자리에서 피더니 올해는 백합 밑에

새로운 민들레가족이 피어났답니다~ㅎㅎ

주말에는 고추모종 사다가 화분에 심었으니

반찬할때 하나씩 따다가 쓸수 있을거 같네요~ㅎ

나중에 오이 열리면 보여드려야겠습니다~^^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