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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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lmuri 조회 341회 작성일 24-02-19 06:33본문
우럭탕
울 작은행수가 시동생이 생각났는지 우럭을 몽땅 보내왔다.
아내도 없는데 이리 많이 보내주면 어떡하라구ᆢ
전화를 드렸더니 월호 연육교 다리 공사 때문에 가두리 양식을 내년에도 할 수 있을지 몰라 있을 때 보낸 거니 맛나게 먹으란다.
헌데ᆢ
내가 먹기만 해 봤지 끓여 본적이 없어서 이거야 원ᆢ
유튜브의 매운탕 말고 우리 동네의 그 맑은국이 먹고 싶어 또 전활 했다.
그랬더니 너무 간단하다.
세상에 소금으로만 간을 했는데 어떻게 그 맛을 낼 수 있을까
하여 서투르지만 무우도 내 멋대로 썰어 넣고 대파도 넣고 대충 끓였는데 역시 그 맛이 날 턱이 없지ᆢ
역시 음식은 고향맛이 나야
역시 국물은 짭조름한 섬 냄새가 나야 더 맛이 있나 보다.
작은행수
잘 먹을게요.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역시 그 맛이 날 턱이 없지 ㅎㅎ
우리 67년 양띠 남친들은
여행가면 새벽부터 부산합니다.
우리 여친들은 곱게 단장하고
지리탕을 맛있게 먹어주면 돼요
언제 만나면
꼭 레시피 알아올게요.
손질도 어여삐 해주시고
작은 행수님도
참 좋으시겠네요~^^
행복한 한 주 열어가세요~^^
dalmuri님의 댓글의 댓글
dalmuri 작성일
사실ᆢ
우럭탕이 아닌
평소 먹는 국인데ᆢ
그 국 끓이기가
그렇게 어려울 줄이야ᆢ
만나지 많아도
알려주시지요ㆍㄴ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아휴~~
내가 젤 촣아하는 우럭
부럼부럼
우럭을 반으로 갈라 넓게 만들어
반건조 시켜서 찜기에 찐다음 양념장에 발라 먹으면
둘이 죽다가 한명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난
가을 전어구이가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말도 있는데
난 우럭이 훨 맛나더라구요.
이밤에 우럭이 내 침샘을 자극하네요
처음 끓여보는 맑은탕인듯 한데 맛깔스럽게 잘 끓였네요.
고추가루 넣고 매운탕도 맛난데
한번 더 도전해보세요.
맛나게 드세요
dalmuri님의 댓글의 댓글
dalmuri 작성일
전어를 어찌 우럭에ᆢ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해보니 비슷한 맛은 나긴 합니다.
매운탕도 한번 해보려구요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