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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린가 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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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lmuri 조회 275회 작성일 24-02-17 15:14

본문

머린가 땐가


우리집을 기준으로 좌우 비슷한 거리에 사우나가 각각 있다.

오른쪽의 곳에는
머리는 잘 자르나 때밀이 가격이 비싸고 성의가 없다.

왼쪽의 곳에는
머리를 잘라본 적이 없고 때밀이 아저씨의 서비스가 환상적이다.

하여
머리를 마음에 들게 할까?
때를 제대로 밀어볼까?
어느 쪽으로 갈까에 대해 고민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계속 마음이 요동 친다.

결국 왼쪽으로 결정하여 머리부터 자르는데 와우~ 소리가 절로 난다.

이발사의 가위질에서 정성이 느껴지고 때밀이 아저씨 또한 일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할뿐더러 프로 의식이 있거니와 요금마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선택을 잘했다 싶다.

별거 아닐 수 있으나 검증되었다 하여 한 곳만 고수할게 아니라 더러는 새로운 곳에 대한 도전도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다.

아휴!
개운해라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달무리님의
멋지게 잘린 머리
사우나의 때까지 민 빨갛게 달구어진
개운한 모습 상상ㅎㅎ
행복이 따로 있나요
그런게 행복이지요
굿밤되세요 ^~

dalmuri님의 댓글의 댓글

dalmuri 작성일

대중목욕탕은
우리네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곳이라
더욱 친근감이 있는곳 아니던가요?

꼬맹이들의 노님으로 조금 소란스럽긴 하였으나
그 또한 삶의 일부분이라ᆢ

예전처럼 낮선이들에게 등 들이밀수도 없고,
자식들과 목욕탕 가는것은 언감생심이니
이 또한 변모하는것의 일부분인듯 싶습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골고루 가보고
단골 되는 것도 괜찮네요^^
그 기운으로 ~
산뜻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dalmuri님의 댓글의 댓글

dalmuri 작성일

한 곳만 고집하면
다른 곳을 볼 수도 느낄수도 없으니
적당한 변화와 모험은 또 다른 즐거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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