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자유게시판

본 홈페이지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금오도ㆍ금오열도 홈페이지입니다. 본 홈페이지에 있는 모든 게시판에 로그인 없이 누구든지 자유롭게 글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100장, 동영상은 100MW 까지 가능합니다.


에피소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너른마당 조회 223회 작성일 24-01-24 00:37

본문

이외수 님의 하악하악~글을 일다~~좋은 글들이 있어서~~^^*


1.에피소드.


 길을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길을 가던 내가 잘못이냐 거기에 있던 돌이 잘못이냐.

넘어진 사실을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인생이란 길을 가다가 넘어졌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신이 길을 가면서 같은 방식으로 넘어지기를 반복한다면

 분명히 잘못은 당신에게 있다........


2.에피소드

진실하면 모두가 시입니다 


:깍두기의 팔뚝에'차카게살자'~라고 새겨진 문신.

비록 맞춤법은 틀렸지만 그 숙연한 마음을 생각하면

깍뚜기도 그 순간은 시인입니다. 


3,에피소드.


아무리 명포수라도 총 끝에 앉아 있는 새를 명중시킬 재간은 없다.


4.에피소드.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진실을 못 보는 것은 죄가 아니다.

진실을 보고도 개인적 이득에 눈이 멀어서  

그것을 외면하거나 덮어 버리는 것이 죄일 뿐이다.


5.에피소드.


요즘은 인생역전이라는 말을 늙은이들보다 젊은이들이 더 많이 남발한다.

살아보지도 않은 인생을 어떻게 역전시킨단 말인가.

게다가 대다수의 젊은이들이 로또를 역전의 주무기로 생각한다.

당첨확률이 벼락을 두 번 맞을 확률만큼이나 희박하다는 로또를...


6.에피소드.


어떤 사내 하나가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면서 전철을 누비고 있을 때였다.

홀연히 예수님이 나타나서 약간 난감한 표정으로 그에게 나지막이 물었다.

지금 뭐하세요????


당신은 지금 뭐하세요??


댓글목록

<span class="guest">감나무</span>님의 댓글

감나무 작성일

1.거기에 있는 돌을 뽑으면 되겠네요. 해결책
2. 차카게 살자.
그 순간은 진심 맞죠
3.제2의 명포수가 있어야 할 듯
4.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모두 밝히기엔 내가 너무 나이를 많이 먹어 버렸다.
5.MZ 정말 어려운 세대다.
6.당신은 지금 뭐하세요? ㅋㅋ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1.맨발로 산을 걷다 발에 걸리면 아프겠다 싶은 돌은 등산 스틱으로 뽑아서 곁 길로 보냅니다..
가장 좋은 선물 망각~잘못 잊어먹고 또 하지만 어쩌겠나요 내 잘못이건 남탓 해보건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2.전 깡 ㅍ 안해봐서~~????
3.총부리는 팔 반경이니 총 안 잡은 손으로 전광석화? 아니 아니 총알 나가는 속도로 잡아붑니다. 가능성 몇%??
4.그 진실에 맘 속 파도로 열도 내 보고
TV 리모컨 전원을 눌러 버리기도 하지만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거는 나서보기도 하지요.
5.젊은 시절 내가 팔다 남은 복권 매 주 몇 십장도 떠안아 봤는데 산 가격에 두배 이상 당첨된거도 없더라. 그 후 단 한번도 산 적 없다가 울 옆지기 3등이라는 걸 해서 나더러 바꿔다 쓰라길레 어금니에 금 박으니 기분 엄청 좋긴 하드만^^
누구나 일 안하고 큰돈 버는거 꿈은 꾸니까 뭐 그 꿈도 로또 살 돈은 벌어야 꿀 수 있는 꿈일테고 그 세대는 지들 알아 사실테지.
우리 세대나 잘 하고 살자.
6.난 얼굴 피부가 너무 얇아서
아직 저리 못해 봤지만 솔직하게 별로임.
그래도 외수씨나 잘하세요.
그 수염도 좀 깔끔하게 깎으시고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이승에서 하신 말씀 다 옳았는지
지금쯤 어떤 표정으로 계실지
약간은 보여서 큰일 났습니다.

그래도 두고 가신 님의 말씀 덕분에
참 많은 분들이 웃고 공감하며
절망에서 빠져나오기도 했데요.

우리 모두가 같을 수 없음의 통계는
늘 종이 한 장의 차이였지요.
하늘나라에서도 자유롭기를 응원합니다 ^^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아~~
이미 본향 가셨군요.
그분 책은 아직 접해보질 않았습니다.
장발에 수염만 기억나서요 .

COPYRIGHT Ⓒ 금오열도.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