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소식] 금오도는 지금 소형태풍급 비바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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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자 조회 272회 작성일 24-01-19 09:58본문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이되자 점점 강해져
태풍이 불어도 창문을 닫으면 바람소리 한점 안들리는데 밤새 윙윙거리는 바람 소리에 잠을 설쳤다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비바람이 친다.
어제밤 부터 여객선 통제가 여수, 돌산신기항 모두 전면통제다. 아마 내일까지 강하다는 일기예보다.
풍향이 제일 약한 색깔이 하늘색 ㅡ 파랑색ㅡ노랑색ㅡ 주황색ㅡ 빨강색 순이다
사진을 보면 제일강한 빨강색이 내일까지 표시되어있다.
주말에 혹시 고향을 방문하실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오늘 나갈려고 했는데 포기했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자나무 흔들리는 광경을 한컷 찍으려고 나갔다가 내몸이 흔들릴 정도
사진으로는 잘 안찍히네요.
동영상으로 찍어야하나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지금도 쌩쌩거리는 바람소리가 종일 시끄러울것 같네요.
건강 조심 빗길 조심하세요.
댓글목록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태풍 비.바람은 여름과 가을 사이에
주로 왔었는데 봄은 아직 멀은 한 겨울에 거센 비.바람이 찾아 갔군요.
농한기이니 농작물은 걱정 안해도 되시고
안 다치시게 안전히 잘 대피해 계셔야겠군요.
언니들께 전화 드려봐야겠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이승자</span>님의 댓글의 댓글
이승자 작성일
농한기기는 하는데
건너편에 덮어놓은 방풍밭 비닐들이 나풀거리네요
빨리 그쳐야 할텐데
샛바람이라 더 심한듯
이 바람은 직포마을과 초포마을은 잠잠하는 바람이네요
다들 고향식구들께 간만에
안부 물어도 되는 날
맛점하셔 요^~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주말 날씨 때문에 여러 계획들이
혼란을 갖겠네요.
거센 바람에 벙글던 동백이가
너무 놀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바깥 소란에 너무 두려워 마시고
오늘은 아낙들이
따끈한 아랫목 같은 고향 홈에서
수다 삼매경에 빠지는 날입니다.
커피는 미리내 언니가 내려오시고
오아시스는 지난번에
안양 변두리 카페서 사준 빵 사 오면서
향기 언니랑 나연 언니 모시고 오시고
감나무 언니는 숨겨둔 곶감 가져오시고
솔향채 언니는 파래 김치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아, 저는 빼깽이 죽 쒀갈게요ㅎㅎ
혹시 이 수다에 참석하고 싶은 분들은
창고 털어오시면 대 환영입니다~^
<span class="guest">미리내</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ㅋ~~~
마침 에디오피아 원두 뽂아놨습니다.
커피는 오키~~~~
파래김치 얼렁 대답하라 오버
50년만의 빼깽이죽 기꺼이 한 그릇 비워줄 생각도 준비 끄읏
고구마도 간데방에 수확한 거 보관중이니
파래김치 가져오면 구어갈 수 있다 오버..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의 댓글
애린 작성일
앗! 고구마도 초대 해야지요 ㅎ
그나저나 솔향채언니는
점심은 건너뛰고 오셔야지요~
파래김치 깜박 하겠어요~~
<span class="guest">솔향채</span>님의 댓글의 댓글
솔향채 작성일
ㅎㅎ파래김치 남편이랑 둘이 먹다
넘 맛나 깜빡 잊고 지금 가져가네요
기다리게해서 죄송함다.
남편이 타준 믹스커피 한잔들고
헐래벌떡 달려왔네요
애고 숨차 고구마 익을시간 기다릴 동안
우리집 실내정원 소개 할라요^~
<span class="guest">이승자</span>님의 댓글
이승자 작성일
ㅎㅎ
아유~~^^
우리 애린님은 언제나 생각이 뛰어 넘쳐
생각도 잘 하십니다.
이방에서 노는 재미도 심심하지 않고
온 몸이 날 굿이를 하드만
이방에 들어 오니 쑤시던것이 어느새 도망가고 없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고 쓰고
벌씨 점심시간 나머지 댓글은 점심 먹고 시작하렵니다.
오아시스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ㅎ~~~~ㅠㅠ 엉엉
소풍 끝나부럿넹요
'몽블랑'~~제가 만들어오느라 늦어부렀는디요ㅎ
믿거나 말거나~~~~^^
편안한 쉼 되셔요~~~~♡
<span class="guest">이승자</span>님의 댓글
이승자 작성일
애고~~^
다음기회 동아리 모임에 늦지않게 참석하시고
멋진 주말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