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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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리찬 조회 267회 작성일 23-12-17 16:18본문
오늘 낮 12시 온도가 영하11도였다.
추워서 망설이다가
그래도 해 떠 있을 때
분리수거한 거
내어 가자 싶어서
창문 열고
내려다 보니
경비 아저씨 오전부터
계속 일을 하고 계신다.
보 .냉 컵에
언니가 보내 주신
유자차 따뜻하고
진하게 타서
분리 수거하러
내려 갔다.
"뜨거우니 조심
마시셔요"
아저씨 좋아하신다.
잠깐인데도 엄첨 춥다.
방방 뛰며 분리하고
오려는데
"컵은요?" 하신다.
"가지셔요 집에 몇 개
더 있습니다.~"
이 말 조차 달려오며
하고 말았다.
종일 한데 계신
어르신께는 죄송하지만
정말 정말 춥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감나무</span>님의 댓글
감나무 작성일
역쉬!
금오인입니다.
예쁜 마음이 뭉게구름처럼 피어 오릅니다.
추운 날씨에 움추러들지 말고
화이팅입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한파 중에
밖에서 일하신 분들은
너무 힘드신데
아리찬님의 따뜻한 온기로
몸과 마음을 녹이며
힘을 내셨겠네요.
마음 따뜻하게 잘 읽었습니다.
<span class="guest">이승자</span>님의 댓글
이승자 작성일
이래서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
그래도 아직은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몸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오아시스님의 댓글
오아시스 작성일
주변을 돌아보는 소중한 손길이 따숩습니다
유자차 한잔에 하루에 피곤함이 사라질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