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소식] 고향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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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자 조회 290회 작성일 23-11-20 13:48본문
오늘은 날씨가 봄 아닌 봄 날씨보다 더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새벽은 눈발이 날리더니 지금은 너무 따뜻하여 집에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좋은 날씨 덕에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소소한 고향소식 전해보고 싶어서 사진 몆장 찍어 올려 봅니다.
위에 사진은 저희집에서 찍은 새로 건축한 면사무소 입니다 건너편 제일끝에 우뚝솟은 건물입니다. 12월 초에 준공한다고하네요
그때 더 자세히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추수감사주일이라 저희교회 큰행사는 못했지만 예쁘게 장식했습니다.
여긴 건너편 큰밭에 파란색 그물덮은 곳은 방풍밭입니다. 방풍이 특산품이 되어 마을곳곳에 이렇게 덮어 내년봄에 일찍 채취해 고소득을위해 ~
어린 풋고추 주시길래 이렇게 무쳐보라고 레시피까지 상세히 가르쳐 주시길래 가져와 바로 실행. 내가 했지만 넘 맛있었습니다.
다들 어린 시절에 어머니께서 가마솥 밥위에 고추에 밀가루 무쳐서 찐다음 양념해서 주시던게 생각나실것 같네요.
배추가 아직 속이 차지 않아 김장은 12월 말쯤에 해야한다고 합니다.
고향 김장소식도 전하겠습니다.
담장 언덕 아래 핀 메리골드,국화, 미니장미, 나팔꽃, 개울가옆에핀 감국(들국화), 때아닌 철쭉까지 계절의감각을 잃어버린채 피었네요.
멀리가지 못하고 남쪽나라 고향 금오도 어디든 마찬가지리 생각하고 동네한바쿼 돌면서
고향소식 전해 보았습니다.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청춘</span>님의 댓글
청춘 작성일
새롭게 건축된 남면사무소를 비롯
아름다운 각종 꽃들!!
따스한 남쪽나라 고향의 모습
실시간으로 보니 반갑네요.
이승자님!
항상 빠르게 고향소식 전해줘서 감사해요
저는 유송리 대유마을 동창생입니다
또 다음번 고향소식이
지둘려집니다 ㅎ
<span class="guest">이승자</span>님의 댓글의 댓글
이승자 작성일
청춘님
이제 알았네요
얼굴은 가물가물하지만
금오도 오심 한번오세요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만
반백년이 훌쩍 넘은 모습
상상해 보지만 ~~
굿밤요~
<span class="guest">청춘</span>님의 댓글의 댓글
청춘 작성일<span class="guest">이승자</span>님의 댓글
이승자 작성일<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저 꽃꽂이 재료의 원산지는
금오도인가요?
호박과 너무 조화로운 매치에
한참을 들여다봅니다
11월의 고향은
푸성귀의 성장 속도를 볼 수 있고요
저 비닐의 색깔은 바다가 아닌
새로운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네요
그리고 역시나 매리골드 진한 향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고향의 달콤한 풍경 감사합니다~♡
<span class="guest">이승자</span>님의 댓글의 댓글
이승자 작성일<span class="guest">감나무</span>님의 댓글
감나무 작성일
아~
참으로 풍성하고 예쁜 가을 입니다.
소복히 쌓인 가을 수확물들과 탐스런 꽃들이 가을 기운을 한껏 돋워 주네요.
벌써 첫눈도 내렸지만
내고향 금오도는 아직도 가을 끝자락을 꼬옥 부여잡고 있는 듯
보기에 참으로 좋더라!
<span class="guest">이승자</span>님의 댓글의 댓글
이승자 작성일<span class="guest">금오도민</span>님의 댓글
금오도민 작성일
고향의 향기를 통채로 이곳으로 옮겨 놓은 거 같네요
익숙한 곳도 많아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네요^^
고향은 아직도 예쁜 꽃도 이곳 저곳에 피어있고 생기 넘치는 채소도 많고 해서
겨울 초입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정겹고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