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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초등학교

산 속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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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덕 조회 159회 작성일 11-05-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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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필 무렵이면 소쩍새가 울고,찔레꽃이 필 무렵이면 뻐꾸기가 울지요...
산 속을 걸어봅니다..
혼자 걷은 길이지만 외롭거나,무섭진 않지요~~

산 속을 걸으면 마치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오월에 향기에 취하가든요,,
아카시아 꽃향기에 긴장된 맘이 풀리고,찔레꽃 향기에 맘을 빼앗기지요..
간간히 뻐꾸기도 노래하고,이름모른 새들이 사랑의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산 속을 걸으면서~~
유월에 만날 친구들을 생각해 봤거든요..
그리고 한명 한명 이름을 생각하며 이번엔 꼭 얼굴 보았으면 하는 맘이였지요.
작년엔 본 친구들은 여전히 건강하고,이삐고,멋진모습일테이고..
아직 한번도 못 본 친구들..
어떻게 멋지고,아름답게 나이들어 가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산 속을 걸으면서~~
자연이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과,친구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있어
겁나게 행복했지용~~~~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 밤새도록 하게요~~

댓글목록

<span class="guest">유앤아이</span>님의 댓글

유앤아이 작성일

희덕아~
몸 관리 잘해가꼬 오셔라 잉!!!
맬 산다님 모하냐...비리비리 해 가꼬~ㅋㅋ

기다림이 있는
사람은...

결코 흔들리지않는 신념을 갖게 됩니다
작금의 고통도 아름답게 소화할줄 아는 사람이됩니다
삶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입니다
인생을 즐길줄 아는 풍류객입니다....

<span class="guest">김희덕</span>님의 댓글

김희덕 작성일

니가 맛난것 안 사주니까 비리비리 하는척 했지뭐~~
걱정마라~~니보다 한 이십년은 더 살꺼니까~ㅎㅎㅎㅎㅎ
오늘도 산엘 갔었지~~편백나무 아래 누워 산림욕을 하는데..어찌나 추운지 덜덜 떨다가 일어났다..
누워서 위를 쳐다봤더니 때죽나무 꽃이 주렁주렁 메달려있는데 그것도 참 멋지더라고..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지~~
산속에서 작은 음악회를 하고,집 근처 공원에도 음악회를 준비하느라 바쁘더군..
인생을 즐길줄 아는만큼 만이 사는게 아닐까???호 호 호 호 호..
친구들에게 연락들이 와서인지 벌써 맘이 설레이기도 하네,,~~~

<span class="guest">유앤아이</span>님의 댓글

유앤아이 작성일

ㅋㅋㅋ~
뭐가 먹고 싶으노!! 말해라~~ 말해!!!ㅎㅎ

거리를 걷다보니
아파트 담벼락 넘어로 고개를 내밀고
환하게 핀 장미가
참 이쁘게 보이더라....

이번 모임에도 많은 친구들 참석할수 있도록
우리모두 노력해보자~
반가운 얼굴들 바야하지 않나!!!

<span class="guest">김희덕</span>님의 댓글

김희덕 작성일

며칠전 6시 내고향을 여수 쫑포 해양공원에서 생방송으로 하더라고~~
울 엄마 시장에서 일하는 언니 나온다고 꼭 보라고 하더라..밥하다 말고 테레비만 봤거든~~
맛난 음식 만이나오더라고..침만 꼴깍했지뭐 ㅋㅋㅋ..
너가 사준다고 한것말이야~~유효기간 없지???
아껴두었다가 서울가면 사달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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