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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금오도


소설 "에세이<금오도>"(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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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제 조회 1,508회 작성일 24-03-24 09:19

본문

바람이 분다. 보돌바다에 수많은 고깃배들이 바다에 불뿌리를 만들며 만선의 꿈을 꾸면서 오늘도 여전히 떠 있다.

방파제 왼쪽 안산 숲 속에서는 동백새의 긴 울음 음이 들려오고 오늘 따라 더 빛나는 하늘의 별들은 반짝이며, 그 중 별 하나가 나로도 하늘 속으로 긴 꼬리를 남기며 별똥별로 사라진다. 나는 방파제 돌방석에 앉아 바다를 쳐다보며 바쁜 하루를 가슴으로 달래고 집으로 터벅터벅 돌아온다.

오늘은 마을 전체가 소란스럽다. 조용하기만 했던 외딴 섬에도 특별한 날이 왔다. 책에서만 읽고 전해들었던 영화라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거다. 아침부터 리사무소 옆 큰 공터에 도시에서 영사기와 천막을 가지고 온 여러 사람들이 말뚝을 박고 나무 기둥을 세워서 직사각형의 천막을 치고 있다. 오늘 영화는 암행어사와 흑두건그리고 꼬마신랑이란다. 세상에 이런 낙도에도 영화관이 열리다니. 물론 오늘 하루만 열리는 천막극장이지만그 반응은 대단했다.

우리 뒷집에 사는 안개 라는 친구는 여자아이로 가족들이 친해서 매일 보는 소꼽친구이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걔도 오늘 영화 때문에 기대 반, 불안 반의 심정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영화를 보고 싶지만 입장료 때문에 그렇다. 다들 식구가 10명이 넘는 대가족이다 보니 살림살이가 여의치 않아서 이고 아직 어리다는 이유에서다. 우리도 그 사실을 잘 알기에 어쩌면 보지도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애들이 한 두명도 아니고 이것을 어떻게 해야해? 큰 돈은 아니지만 애들이 많아보니 여간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네

그래도 애들이 기대하고 있을텐데 못보면 애들도 실망이고 동네 챙피할 것인디. 우리는 못 보더라도 애들이라도 보게 합시다

당신은 못봐도 괜찮겠소?”

애들만 보면 됐지 나까지 봐서 뭐하것소

아버지는 고민에 빠지고 어머니도 답답한 듯 아버지를 쳐다본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기회도 자주 없을 건디 당신말대로 애들이라도 보게 합시다

잘 생각했소. 잘 생각했소. 애들이 정말 좋아하것소.”

안개는 오늘 보기가 어렵다고 했다. 어바지께서 고민하는 거 같아 아프다고 담에 본다고 했다고 침울하게 말했다. 자기가 스스로 부모님을 위해서 포기했지만  어깨가 축 쳐져 있었다. 어른스런 그 맘에 나도 놀라고 말았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줄을 서서 일인 기준 20원의 돈을 내고 입장을 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로 벌써 북적인다. 하얀 천막으로 둘러싼 맨 앞에 더 하얀 천으로 된 화면이 나타난다. 둘러친 천막 주변으로도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산하다. 오늘은 그동안 마을에서 보지 못했던 분들도 많다. 아마도 인접한 다른 마을 분들까지 많이 오신 모양이다. 얼굴이 익지 않은 어린 아이들도 그 분들과 손잡고 입장하고 있다. 이 일대에 천막극장으로 인해 잔치가 열리고 있는 거다.

 시작하려면 아직도 시간이 남아있다. 오늘 오지 못한 안개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 우측에 자리를 잡고 들어와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고 있는데 여전히 출입문에서는 들어오는 사람의 행렬이다. 놀라며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참 후에 눈에 띄는 한 아이가 어른 품에 안겨 급히 입장 중이다. 안개다. 너무 기뻐 손을 흔들었다. 안개도 나를 보고는 씨익 웃는다. 다행이다.

 하얀 천에 화면이 나타나고 암행어사와 흑두건영화가 먼저다. 시끄러웠던 이곳 천막 안도 이제 적막이 흐르고 영사기가 돌아가고 모두들 하얀 화면에 집중한다. 하늘이 터져 있어 별들이 반짝이고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바람도 우리를 품어주는 동안에 별똥별도 놀랄 영화가 펼쳐진다.  금불상이 탈취되고 모두 동시에 탄식을 한다. 처음보는 영화에 줄거리보다는 그 자체에 다들 기쁨을 감출 길이 없다. 화면에 수없이 물방울처럼 튀기는 하얀 찢어진 점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속에 태수가 탈취범들에게 잡힐 때는 탄식이 최고조에 달하고, 암행어사 출두에 마을은 말 그대로 축제의 분위기다. 필름을 바꾸는 동안 잠시 쉬는 시간이 다가오고 다시 소란스런 시간이 된다.

안개야! 재미있게 봤어?”

. 재미있게 봤어. 못 올 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막내 삼촌이 날 보더니 혼자 뭐하고 있냐고 안고 이곳으로 달리는 거야

다행이다. 은근 걱정했는데 같이 봐서 정말 잘 되었어.”

그럼 그럼

떨리는 목소리로 조용히 새어 나왔다.
   "역시 의리의 막내 삼촌이야... 멋진 막내 삼촌..."

후반이 시작되고 꼬마신랑이다. 나이 많은 신부가 아주 어린 꼬마 신랑한테 시집을 오는데, 호된 시집살이가 이어지는 시대적 배경이 주 내용이다고생하는 신부의 모습에 어르신들은 자신의 처지를 되돌아보면서 호응하고 한탄도 하고 응원도 하고 그러면서도 모두 화면에 집중이다. 우리는 그것을 잘 알지 못하기에 화면만 봐도 기쁘고 행복했다.

긴 영화도 끝이 나고 이제 다들 집으로 갈 시간이다. 다들 재미있었고 아쉽다고 탄성이다. 들어올 때 막혀 있던 천막도 이제 걷어버려 모든 방향 전체가 출구다. 막대와 몇 개의 줄만이 그것이 안과 밖의 경계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 경계 밖으로 나오니 시간이 꽤 흘렀는지 이슬이 맺힌 풀들이 발길에 걸린다. 영화를 보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우리들의 열망이 컸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시작 시간도 늦어졌고 중간에 쉬는 시간도 많은 사람들로 인해 더 걸렸기 때문이다.

집에 와서 잠을 청해봐도 오늘의 이 엄청난 감동으로 충만해 잠을 쉽게 이룰 수가 없었다. 안개도 그러하리라. 새벽녘에 잠이 들었는데 아침까지 꿈만 꾸다 늦잠을 잤다. 꿈속에서 매번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대사가 들려왔다.

 

오늘은 나와 우리의 가족들은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다.  유난히 부산하고 들떠있는 날이다. 부모님께서 여수로 일 보러 가시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여수에서 약 통통배로 3시간 정도에 있는 금오도라는 섬이고, 여수로 가는 것은 우리들에겐 새로운 문명지를 보는 것이기에 언제나 그곳은 무지개 같은 곳이기도 했다.

아버지께서 여수로 갈 기성호라는 배의 선장님과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계신다.

오늘 여수로 갈려면 수고 좀 해야 쓰것네

아따 형님! 오늘 날도 좋고 형님과 함께 가는 것이니 수고는 요근디 형님! 오늘은 누구 누구 가는 것인가요?”

오늘은 집사람하고만 다녀올려고 하네…”

아따 애들이 가만 있을까요?”

그렇기는 한디 다들 고생이고 오늘은 바로 오는 것이라 언능 다녀 오세…”

우리 형제는 칠남매다. 위로 누나가 한 분, 여동생이 둘이다. 바로 아래 여동생은 나보다 세 살이 어리다. 막내는 작년에 태어났다. 나 위에는 바로 세 살 위의 누나가 한 분 있다.

우리는 셋은 부모님을 따라 자갈과 큰 해석으로 가득한 꾸불꾸불한 길을 따라 방파제로 가고 있다. 손에는 여수에서 팔 해산물과 농산물을 가득 들고

좌측 해안을 따라 가다가 이제는 우측으로 꺾어진 방파제로 가 방파제 끝에 모두 섰다. 배에 하얀 뺑기칠을 한 기성호가 방파제로 다가오고 있다. 배의 앞머리 양쪽에 기성호라고 멋지게 써진 글귀가 눈에 들어 온다. 아버지께서는 글을 잘 쓰셔서 마을에 필요한 글을 많이 쓰시곤 했는데 기성호의 글도 멋지게 써 주셨다. 기성호가 방파제로 거의 오니 선장님이 아버지에게 밧줄을 던진다. 아버지는 이 밧줄을 잡고 배를 어느 정도 고정하자 선장님은 긴 송판을 내려 사람이 탈 수 있게 고정을 했다.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그것을 밟고 배에 오르신다.

아부지, 우리도 여수 데려가 주세요…“

아따 오늘은 바로 올 것인께 느그들은 집에 있어라

우리도 가고 싶은디 데리고 가 주세요

오늘 금방 온다 안그러냐? 고생할건디 뭐하러 그래?”

“…”

배 띄우소. 언능 가세

우리 모두는 간절한 눈빛으로 부모님을 쳐다보지만 애써 외면하신다.

기성호의 엔진음이 커지기 시작하니 동생이 울음을 터트린다.

으아앙 으아앙

애써 외면하고 배는 방파제를 떠나 서서히 멀어진다.

배가 멀어지는 것에 비례해 동생의 울음소리는 조금 더 커진다.

으아앙 엉엉엉 으아아앙~~~”

부두에서 배가 멀어지자 누나는 집으로 향하고 나도 배를 쳐다보며 아쉬운 발걸음을 집으로 향한다. 배는 속도를 내기 시작하자 동생이 계속해서 목이 터져라 울음보를 터트린다. 아직 어린 동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나 보다.

산나리 근처까지 갔던 배가 멈칫한다.

허허 명순이가 너무 우는데 저러다가 혼절하는 것 아녀?”

데리고 갑시다. 하루 좽일 저렇게 울면 어쩐다요?”

어이! 선장! 어쩔끈가? 데리고 가야 쓰것네. 미안헌디 배를 돌려서 태우고 가세.”

어쩔 수 없지라. 나가 봐도 그래야 쓰것소.”

배가 고개를 돌려 부두로 다시 오는 것이 보였다. 나와 누나는 먼 발치로 그것을 보고 여동생은 서서히 울음소리가 줄어들어 이제 배의 엔진음만 들려온다. 여동생을 태운 배는 미련없이 최고의 속도를 내며 세찬 파도를 헤지고 바쁜 뱃길을 재촉한다. 나와 누나는 부러운 눈으로 여동생과 배를 쳐다보며 집으로 돌아왔다.

 

부모님과 동생이 무사히 돌아오고 이제 시간도 몇 달이 흘렀다. 아버지께서 저녁 식사하면서 말씀을 하신다.

낼 여수로 가는디 낼은 일을 오래봐야 하니 느그들을 데려 가려고 하니 다들 준비들 혀라

나와 누나 그리고 여동생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말씀에 깜짝 놀라 정말로요?” 하고 놀랬고 너무나 기뻤다.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지만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드디어 나도 여수를 가보게 되는 구나. 이제 꿈이냐? 생시냐?”

모두 일찍 일어나 새벽부터 집이 다시 부산해지고 나의 마음도 부산해진다. 동네에 소문이 났는지 뱃머리까지 윤만형이 나와서

명제 너도 이제 여수 가보는 거여? 촌놈이 이제 출세혔네!”

다들 진즉 갔다 왔고 나도 여러 번 갔다 왔는디 저 촌놈은 이제서야 감시롱 저렇게 좋아헌디야

하하하. 몰라요 몰라. 잘 다녀 올께유."

저놈 완전히 출세혔네 출세혔어. 여수도 가보고 하하하

기성호는 부두를 떠나 서서히 바다로 항해하다 육지를 끼고 우측으로 돌아 여수쪽으로 향해간다. 난 용머리 바다를 본다는 기쁨에 배의 후미에 앉아 바다와 산과 절벽을 보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바닷바람이 부는데 배가 움직이니 바람에 바람이 더해져 더 세찬 바람이 우리에게 몰아쳤다.

느그들은 언능 선실로 들어가라! 바람이 불고 위험헌께

아버지의 외침에 난 놀라 엉금엉금 기어서 배의 기관음 올라오는 안쪽 선실로 들어갔다. 

긴 항해 끝에 여수에 도착하니 배들이 항구에 가득하다. 남산동 쪽 포구에 배를 댔다. 배를 댈 곳이 마땅찮아 이 곳에다 배를 댔다. 간신히 배에서 내린 나는 깜짝 놀랐다. 여수라는 도시는 내가 생각했던 상상 이상으로 훨씬 컸고, 더욱 놀라운 것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내눈으로 자동차가 달리는 것을 보고 있다는 것 때문이다. 담이 없는 하얀 건물은 또 다른 놀라움이었다. 금오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 집 둘레를 돌담으로 높이 쌓아 다들 그러는 줄 알았는데 이곳은 하얀 벽돌이나 콘크리트로 지은 건물에 담장이라고는 경계를 표시하는 것 뿐이고. 바람이 많은 섬과는 많이 달랐다. 여기저기 시장도 다니고 했지만 자동차와 하얀 건물, 많은 사람들에 정신이 팔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이제 두 손에 가득 새로운 문명의 물건들을 들고 배를 향해 가고 있다.

다음 날 윤만이 형이 내 앞으로 가로 막았다.

촌놈! 여수는 잘 댕기와써? 이제 여수를 댕기왔쓴께 촌놈은 아니구만! 여수를 본께 어땠는데?”

하하하. 가봤응께 알꺼 아니요?”

여수에 가니 밤에 호랑이가 양 눈에 불을 켜고 다니고 있지 않던?”

나는 이제 여수를 다녀왔다는 사실에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가 봐응께 알꺼 아니요? 아주 크게 뜨고 다닙디다.”

며칠 후 리사무소 앞을 지나가는데 윤만이 형이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었다. 윤만이 형이 나를 쳐다 보고는 옆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다. 

저 촌놈이 여수에 가서 자동차를 보고 호랭이로 알고 밤에 불을 켜고 다닌다고 했어라

아따 형님 무슨 소리요? 나도 자동차인 줄 다 알지요.”

나를 보고는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짓더니

아니! 몰랐으면서 뭘 또 우기냐? 하하하하하

옆에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 거든다.

촌놈이라 첨 봤응께 그럴 수 있지 뭘 또 우기고 그래?”

다 함께 깔깔거리며 웃는다.

하도 어이가 없어 그곳을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며칠 후에 그 형을 보았는데 함께 있던 친구들과 같이 똑 같이 놀리는 거다.

"자동차를 호랭이로 아는 촌놈 저기 온다. 하하하"

여수를 기분 좋게 다녀와서는 고약한 윤만이 형 때문에 참으로 억울하게 길게 고생했다.

 

다음화에 계속~~~~

 

댓글목록

<span class="guest">명제</span>님의 댓글

명제 작성일

 본 글은 에세이<금오도>를 읽고 나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화 한 것입니다.
고향 언어를 어려워하신 분들이 있어 더 풀어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등장인물이나 내용 중의 많은 부분은 에세이<금오도>의 내용들을 결부시킨 픽션이며, "에세이<금오도>"에 수록되지 않는 부분은 모두 허구입니다. 특히 명제와 등장인물과의 관계 설정은 소설을 위한 허구입니다.

 에세이<금오도>작가들을 등장시키고 내용을 가져온 것에 대해서 작가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며, 소설에서의 명제와 등장인물과의 관계설정, 그리고 등장인물 사이의 관계 설정은 소설을 위한 허구이니 이 또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수정을 원하거나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그것에 따르겠으니 여러분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작가 여러분께서 소설 "에세이<금오도>"를 이 글에 이어 써 보실 것을 권해 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span class="guest">애독자</span>님의 댓글

애독자 작성일

글재주가 없어 쓰기는 어렵지만 너무 좋습니다.

구독 .알림설정 .추천,,꾹~ 누루고 갑니다.

<span class="guest">요산요수</span>님의 댓글

요산요수 작성일

금오 에세이 책에 가장 많은 페이지 분량의 명제님...

천막극장과 여수 두편의 이야기를 올려주셨군요.

역시 명불허전의 필력

두편의 단편문학같은 좋은글 잘 읽있습니다.


<span class="guest">명제</span>님의 댓글의 댓글

명제 작성일

이제 시작이고 요산요수 님의 놀라운 필력이 더 기대됩니다.

제 혼자 쓰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니 모두 합심해서 소설을 완성 시켜 보시게요.

많은 에피소드와 훌륭한 글쓴이 들이 있으니 멋진 작품이 나올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쏨뱅이(소설에서는 송병이) 님이 쓰신 부분을 잘 풀어서 완성 시켜 주세요.

쓰신 분 모두 소설의 공동 저자로 하면 될 듯 합니다.

<span class="guest">애린</span>님의 댓글

애린 작성일

ㅎㅎ 재미 있네요 ㅎㅎ

시간이 허락되면 저도 따라 써보고 싶은데

이것까지 넘보면 전 아마 잠자는 시간을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span class="guest">명제</span>님의 댓글의 댓글

명제 작성일

무슨 말씀을요?

당연히 애린 님이 참여하셔야 소설이 완성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안개님의 댓글

안개 작성일

소설은 에세이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읽는 재미가 있네요

지금도 철없는 꼬마신랑이 또렷이 생각 나는걸 보면 명제님 말처럼 영화 안봤으면 많이 서러웠을것 같아요.

읽다보니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span class="guest">명제</span>님의 댓글의 댓글

명제 작성일

기대만 하시면 안되고 참여를 하셔야^^

앞으로 많이 기대해 봅니다.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

미리 작성일

명순이가 있으면 막내 갓 태어난 등장인물 아가는 명남이겠군요^^

재미지고 어린시절 천막 구멍으로 도둑 영화 꼬마신랑이랑 보던 잊었던 기억 소환중입니다.

<span class="guest">명제</span>님의 댓글의 댓글

명제 작성일

ㅎㅎㅎ 명남이

미리 님도 소리도방문 부분에서 동행하셔야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듯요^^

미리 님이 소리도 사람인 줄로 알고 소리도까지 가서 그곳에서 만난 여러분께 미리 님 찾아 달라고 부탁까지 하면서 지수 님과 함께 고생 무지했다는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어요.

돈을 "미리 내"라는 말에 "미리"로 바꾸시다니 ㅎㅎ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 작성일

난 모리 모리 아니 모른척...

그 때 도대체 누가 나더러 그리 놀렸을까요?

노리? 지수님? 창공님?도리도리

창공오라버니께선 절대로 미리내를 놀리실 분이 아니지.

누구였는지 기억엔 없지만

그 장난에 반응은 했었지요

그래서 마지막 내를 뚝 떼부렀그만요. 또 누군가 미리내라는 아이디로 자꾸 해코지 내지 이상한 글을 올렸었는데 분명 내가 올린글이 아니었었거든요.

그래서 미리가 되었답니당. 

<span class="guest">소공</span>님의 댓글의 댓글

소공 작성일

아하~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span class="guest">미리</span>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 작성일

반갑군요.

소공 그리운 그 이름

정태는 떠나고

또 그 친구는 심포에 멋진 집 지었다는 소문은 듣네요

오심 자주 인기척 내주세요.

<span class="guest">망끼미</span>님의 댓글

망끼미 작성일

소설을 읽고보니 그시절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해군 낙도 위문공연도 생각나고요~ 아름다운 

내고향 금오도 그립습니다~~

<span class="guest">소공</span>님의 댓글

소공 작성일

글을 읽다보니 

머리속에 

모든 정경들이 

훤히 그려집니다~^^


명제님의 필력이 저리도 뛰어났음을

이제서야 알게됨을 용서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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